네이버 앱스토어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부는 네이버 수수료(10%) 중 일부인 0.5%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 개발사 수익(80%)과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마일리지(10%)는 기존과 변동이 없다.
기부를 원하는 이용자는 참여 동의 후 캠페인 페이지에서 이 달의 응원 모금함을 확인해 기부할 단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5월에 참여하는 단체는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을 돕는 ‘한국해비타트’,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시리아의 세 쌍둥이를 돕는 ‘유엔 난민기구’, 멸종 위기에 처한 산양의 서식지를 지키기 위한 ‘녹색연합’ 등 6곳이다.
이후 월드 비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의 국제 구호 단체, 빅이슈코리아와 같은 사회적 기업, 홀트아동복지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의 복지 재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단체는 각 단체별 목표 모금액에 따라 일정 주기 단위로 변경되며 이용자가 참여한 기부 금액 및 자세한 기부 내역은 해피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SNS로 친구들에게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김준영 실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더 좋은 시작 2015’ 캠페인에 이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네이버 앱스토어 아용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앱스토어(
http://event.appstore.naver.com/donation/home.nhn) 혹은 네이버 해피빈( http://event.happybean.naver.com/appsto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