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온라인게임 ‘블랙스쿼드’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 체결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07 11:23 수정일 2015-05-07 11:23 발행일 2015-05-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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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FPS게임(1인칭슈팅) ‘블랙스쿼드’가 인도네시아 퍼블리셔 크레온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블랙스쿼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 개발한 게임으로 이번 계약으로 태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네오위즈
김종창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왼쪽), 김수현 크레온 대표,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가 7일 ‘블랙스쿼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크레온은 200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포인트 블랭크, 로스트사가, 드래곤네스트 등 여러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25,000여개의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한 PC방 관리 프로그램 사업 분야도 운영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크레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랙스쿼드를 인도네시아 FPS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개발사인 엔에스스튜디오 역시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랙스쿼드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FPS게임으로 쉽고 직관적인 게임 특징과 슈팅 게임의 재미를 살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3 그래픽 엔진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하며 동남아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평가 받아왔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랙스쿼드가 국내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최고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크레온과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풍부한 현지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크레온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크레온 대표는 “블랙스쿼드는 지금은 대학생, 성인이 된 인도네시아 1세대 FPS 유저들을 다시금 PC앞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블랙스쿼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blacksquad.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