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확대 실시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03 18:55 수정일 2015-05-03 18:58 발행일 2015-05-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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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시범 운영중인 자유학기제 연계 미디어 교육을 확대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5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연계 미디어교육을 2학기 부터는 대상지역과 대상학교를 대폭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
방통위는 자유학기제 연계 미디어 교육을 총 80개 학교로 확대 실시한다. (자료제공=방통위)

자유학기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 중 하나로 중학교 교육과정 6학기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개선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누릴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방통위는 부산·광주·강원(춘천)·인천·대전 등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PD, 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관련 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전·현직 방송인 특강과 미디어교육 전문강사에 의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다큐와 같은 방송제작 교육 프로그램, 웹툰·애니메이션·팟캐스트와 같은 스마트 UCC 방송제작 교육 프로그램, 광고방송 제작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미디어교육 거점학교, 방과후 미디어교육 등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