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피버-리니웍스 합병… 플레로게임즈 출범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4-30 13:34 수정일 2015-04-30 13:34 발행일 2015-04-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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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인수한 피버스튜디오와 리니웍스가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병법인은 플레로게임즈로 위메이드 글로벌 사업 전무를 맡았던 이호대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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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스튜디오와 리니웍스의 합병으로 플레로게임즈가 출범한다 (사진제공=위메이드)

플레로게임즈는 양사의 풍부한 모바일 전문 개발인력과 IP(지적재산권) 확보하고 개발과 직접 서비스 외에도 퍼블리싱 등 독립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또 기존 모바일 게임 및 신작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대 플레로게임즈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회사의 뛰어난 경험과 역량이 합해져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며 “더불어 신작 개발, 글로벌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체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게임 라인업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버 스튜디오는 서비스 2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모바일 SNG 에브리타운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고 리니웍스는 모바일 RPG 아틀란스토리를 개발했다.

두 회사 모두 조이맥스가 60% 지분을 투자해 2012년 위메이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