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900선 붕괴… 7년만에 최저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5-04-23 09:06 수정일 2015-04-23 09:06 발행일 2015-04-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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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이 900선이 붕괴됐다. 금융위기 이후 7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23일 오전 7시5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대비 0.58원 내린 899.75원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2008년 2월 28일 100엔당 889.23원(종가 기준)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원·엔 환율이 떨어진 것은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 유입되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엔화는 일본 통화완화책의 영향으로 약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