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작은 카페' 고수익 얻는 노하우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04-17 09:00 수정일 2015-04-17 09:00 발행일 2015-04-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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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사진 제공=라온북)

젊은 창업자가 늘면서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 60%가 창업 1년 만에 문을 닫는다. 

누구나 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열고 소소한 즐거움을 나눠 마시는 낭만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신간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는 현실을 낭만으로 만드는 특별한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 조성민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해 매니저, 점장을 거쳐 2년만에 사장이 됐다. 현재는 대전에서 13평 규모의 ‘카페 허밍’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 창업을 두고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 ‘비용’, ‘준비할 것’, ‘운영 비법’이다. 그는 이 세 가지 물음에 명쾌한 답을 준다.

책이 주목하는 부분은 130평 스타벅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작은 카페 특유의 경영 노하우다. “예쁜 카페 시대는 갔다. 철학 있는 작은 카페로 승부하라.” 창업의 꿈을 실현 시켜주는 카페 철학은 책 속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가격 1만 50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