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8문장 회화로 유럽여행 정복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04-17 09:00 수정일 2015-04-17 09:00 발행일 2015-04-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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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사진 제공=마이클리시)

언어의 장벽을 넘고 여행을 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과 큰 차이가 있다. 궁금한 걸 묻고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 책에서 보지도 읽지도 못했던 곳을 여행할 수 있다.

신간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는 독특하다. 영화 회화 책인 듯 포장되어있지만 펼쳐보면 여행 가이드에 가깝다. 

책은 저자 마이크 황이 44일간 신혼여행으로 그리스부터 런던까지 유럽 8개국을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한다. 그리고 그 속에 패턴으로 단순화한 영어 회화 비법이 다양한 단어와 함께 기록되어 있다. 

스마트 시대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활용법도 있다. 저자는 직접 사용하고 느낀 체험을 기반으로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는 ‘구글 지도 활용법’을 설명한다. 

그 외에 세계 여행정보 애플리케이션 ‘트립 어드바이저’, 비행기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게이트 구루’ 등 스마트폰만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로 가득하다. 가격 1만 18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