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신한 플랫폼 구축… 속도·현장경영 펼칠 것"

유승열 기자
입력일 2015-04-01 11:28 수정일 2015-04-01 18:10 발행일 2015-04-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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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 위상 확립’, ‘World Class Bank 기반 구축’, ‘신한문화의 창조적 계승 및 발전’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G.P.S. Speed-Up’을 제시했다.

(15.04.01) 신한은행 창립기념식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5년 신한은행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가운데)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 확립(Globalization) △사업그룹·그룹사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및 가치 창출(Platform) △고객 및 시장 니즈에 따른 치밀한 대응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력(Segmentation)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 및 신속 실행(Speed-Up) 등을 의미한다.

조 행장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바탕으로 신한 만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밀한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으로 경영활동 전반의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효과적으로 영업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은행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이날부터 한 달간 ‘미래설계’ 1주년 기념 대고객 이벤트를 신한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