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31일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에서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에게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두산매거진이 발행하는 패션잡지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진행하는 유방암 계몽 캠페인 ‘제9회 Love Your W’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더블유 코리아는 2006년부터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당신의 가슴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유방암 계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9회 캠페인에는 패션, 뷰티, 문화, 예술 등 1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두산은 “그동안 3억5000만원의 유방암 기금을 조성해 6300여 명의 여성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