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부터 최근까지 우리 국토의 모습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토영상정보 서비스’(air.ngii.go.kr)를 제공한다고 국토지리정보원이 23일 밝혔다. 1945년부터 최근까지 촬영된 항공사진(디지털 파일 형태) 약 52만장과 국토의 3차원 지형을 표현한 수치표고모형 등이 일반에 제공된다.

1945년부터 1952년 사이에 찍은 아날로그 필름을 디지털화,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광복, 한국전쟁 당시의 국토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1945∼1952년 항공사진은 무료로 제공한다. 항공사진 비교 보기 메뉴를 이용하면 특정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항공사진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최신 항공사진을 지정하면 이를 출력해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유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