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입형 임대주택' 500가구 공급

남지현 기자
입력일 2015-03-19 17:30 수정일 2015-03-19 17:30 발행일 2015-03-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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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이 건설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해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19일 올해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500가구를 매입한다고 밝히고, 매도 희망자를 오는 20일~4월 3일 SH공사를 통해 모집한다.

이는 2012년 민간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제도 도입 이후 10번째 매입이며, 올해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공급 대상자는 주거취약 계층을 우선으로 하고 자치구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홀몸어르신, 한부모(조손)가족, 쪽방주민 등 공급 대상자를 별도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 신청은 건축 설계(안)에 대한 전문적인 확인 등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직접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

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