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왕십리 센트라스' 견본주택 20일 오픈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03-19 17:30 수정일 2015-03-19 17:30 발행일 2015-03-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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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서울 왕십리뉴타운에 시공하는 ‘왕십리 센트라스’ 분양이 시작된다.

현대건설은 20일 이 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왕십리 센트라스_투시도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서울 왕십리뉴타운에 짓는 ‘왕십리 센트라스’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총 2789가구 규모로 아파트 2529세대와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이중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와 오피스텔 243실이 동시에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93%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도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 이마트, 동대문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이 가깝다.

대형건설사 3사(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다양해진 주택수요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 3개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했으므로 왕십리 센트라스는 보다 차별화된 주거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700번지 일대에 문을 연다.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일에 아파트 부문, 2일에 주상복합 부문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계약기간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문의(1600-1170)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