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즌 4호골' 구자철, 환상 개인기+대포알 슈팅 '부활 찬가'

더팩트 기자
입력일 2015-03-15 16:06 수정일 2015-03-15 16:06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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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일 만에 올 시즌 리그골을 추가한 구자철(26·FSV 마인츠 05)이 완벽한 기술을 발휘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구자철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 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 전반 21분 교체 출장해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골을 잡은 구자철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날리며 골문을 열었다. 무덤덤하게 골 뒤풀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24일 열린 올 시즌 리그 개막전 SC 파더보른 07과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204일 만에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교체 출전이 잦아지고 있으나 이번 골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구자철은 올 시즌 리그 15경기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경기 1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