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현대상사, 실적 모멘텀 강화 예상"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3-11 08:38 수정일 2015-03-11 13:55 발행일 2015-03-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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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1일 현대상사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유가 급락으로 수익예상이 하향해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E&P 주식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현대상사 주가도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예멘LNG 배당수입이 올해부터 손익에 반영돼 시적 모멘텀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수익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PER은 3.7배로 저평가 상태라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