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이스트, 김수현 등 해외 사업 기대감에 강세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3-10 10:55 수정일 2015-03-10 10:55 발행일 2015-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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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가 김수현 등 한류 스타의 해외시장 마케팅 기대감에 따라 강세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오전 10시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8% 오른 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키이스트 2대 주주로 올라선 중국 소후닷컴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 중국인 대상 인터넷 역직구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 지분 투자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주요 계열사로 드라마·영화 제작사업을 하는 ‘콘텐츠K’, 모바일 제작사업의 ‘콘텐츠N’, 일본의 한류 콘텐츠 전문 유료채널 KNTV, DATV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사업자와 드라마, 영화 등 공동기획과 제작을 통한 영상 콘텐츠 판매가 증가해 중국시장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18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를 제작하고 있고 올 7월 편성이 확정되는 등 2편 이상의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 중에 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