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지상파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해야"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15-02-16 17:15 수정일 2015-02-16 17:15 발행일 2015-02-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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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최성준 방통위원장

최성준(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지상파 방송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줄 것을 업계에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본부장과 국장급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외 자본의 국내제작사 인수, 제작인력 해외 유출 등으로 국내 제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상파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협력해 창의적이고 기획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지상파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방송프로그램 제작시장의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 방송사의 여건에 맞춰 2013년 8월 마련한 표준계약서를 자율적으로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