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메자닌랩' 출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2-16 12:10 수정일 2015-02-16 16:58 발행일 2015-0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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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메자닌랩' 출시! 201502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태 등 메자닌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메자닌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메자닌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명품 메자닌랩’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갖는 CB, BW, EB등 메자닌(신용등급 BBB이상)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구성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채권보유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한편 경우에 따라 채권매매차익(비과세)도 얻을 수 있다”며 “투자 기업의 주식가격이 상승할 경우 메자닌에 부여된 권리를 행사해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자닌은 일반 채권에 비해 시중금리 등락에 따른 가격 영향을 덜 받고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명품 메자닌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랩 수수료는 연간 0.8%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 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메자닌랩은 주식 등 일반적인 증권과 상관관계가 낮고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방식을 택했다”며 “1%대 저금리 시대에 시중금리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