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설 연휴에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오픈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02-16 11:14 수정일 2015-02-16 11:14 발행일 2015-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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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은 설 연휴에도 변함없이 운영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이 아파트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는 관람객의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분양이 끝날 때까지는 명절도 없습니다!”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 기간에도 삼성물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의 불은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초부터 계약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 이미 연휴동안 방문을 예약한 고객들도 적지 않아 설 연휴에도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서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설 연휴인 이달 18일부터 22일 중 19일을 제외한 4일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명절에는 아파트 수요자들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탓에 대부분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의 문을 잠시 동안 닫곤 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의 경우 고덕지구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방문 예약고객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 설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이 기간에 차분하게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싶어하는 방문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문을 열기로 했다.

실제 설 연휴를 앞둔 현재 연휴 기간동안 방문 및 상담 예약 건수가 200여건을 넘었다는 게 삼성물산측의 설명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분양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해 모델하우스 방문 상담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계약자들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드리고 있다”며 “연휴가 많은 2월인데도 불구하고 강동구의 재건축 이주수요 등 전세난으로 인해 계약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전용면적 84㎡의 일부 타입은 마감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그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02-406-3311)

브릿지경제 =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