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외부에 '알파공간' 제공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02-16 10:30 수정일 2015-02-16 10:30 발행일 2015-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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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_내부투시도
GS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단지 내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알파공간’이 집 밖으로 나왔다. GS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새로운 알파공간 설계를 시도한 것.

GS건설은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전 가구에 2.8~3.3㎡ 규모의 오픈형 알파공간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알파공간이란 발코니 면적 확장 시에 ‘덤’으로 생기는 공간을 거주자 취향에 따라 취미실, 서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특화 공간 아이템이다.

이 아파트는 알파공간이 실내가 아닌 가구 외부에 설계돼 입주자들이 소형 자전거, 유모차, 텐트 등 세대 내부에 보관하기 어려운 스포츠 용품과 아웃도어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이 공간은 △76㎡형 약 2.8㎡ △84A/B형은 약 3.1㎡ △84C형 약 3.3 ㎡ 규모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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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76㎡형 외부에 마련된 세대창고. (사진제공=GS건설)

김보인 분양소장은 “청라국제도시에는 전용 60~85㎡ 이하 가구가 현재까지 공급된 약 2만3000가구 중 23%에 불과해 희소성도 큰 편”이라며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 가구가 전용 76㎡, 84㎡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젋은 30~40대를 주된 수요층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달 초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희동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예정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규모로 △ 76㎡ 96가구 △ 84㎡ 550가구 등 총 646가구이다. 공사기간도 짧아 전세 만료기간이 1년 내외로 예상되는 세입자들에 적합한 상품이다. 입주 시점은 2016년 2~3월로 예상된다. 문의(1644-4277)

브릿지경제 =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