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종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랑시그룹으로 아가방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아가방컴퍼니는 랑시그룹의 중국 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3년 내 중국 매출을 2000억 원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조달한 230억 원으로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중국 마케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고 연구원은 “현재 중국 내 아동복부문의 지배적인 기업이 없으며 최대 아동복 업체의 점유율은 3.1%에 불과하다”며 “건강과 환경 이슈에 민감해진 중국 엄마들 사이에서 한국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