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아가방컴퍼니, 중국진출로 매출 증가 기대"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2-13 09:12 수정일 2015-02-13 10:02 발행일 2015-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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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아가방컴퍼니가 중국 유아복 시장 진출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고봉종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랑시그룹으로 아가방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아가방컴퍼니는 랑시그룹의 중국 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3년 내 중국 매출을 2000억 원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조달한 230억 원으로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중국 마케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고 연구원은 “현재 중국 내 아동복부문의 지배적인 기업이 없으며 최대 아동복 업체의 점유율은 3.1%에 불과하다”며 “건강과 환경 이슈에 민감해진 중국 엄마들 사이에서 한국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