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대상 25개 철도역사 안전 집중점검

남지현 기자
입력일 2015-02-09 15:10 수정일 2015-02-09 15:12 발행일 2015-02-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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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등 유동인구가 많고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국 25개 철도 역사가 화재 안전점검을 받는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27일 기간에 환승역과 민자역사, 상업시설 등 연결역사, 지하 30m 이상의 대심도(大深度) 역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철도기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학계 등의 화재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당국과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철도운영기관에 통보하고 화재안전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방화, 테러 등의 위협요인에 대처하고자 철도경찰대의 활동을 강화하고 철도보안 관련 법률도 정비할 예정이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