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해 전 거래일대비 10.83포인트(0.55%) 오른 1962.79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970.27까지 오르며 장 중 1970선을 웃돌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6억원과 292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오름세에 영향을 줬다. 개인은 홀로 249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각각 52억7700만원, 1512억3300만원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83%) 오른 598.23을 찍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79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홀로 194억원 사들였다.
대부분 업종도 상승했다. 유통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58% 올랐으며 건설업 1.57%, 음식료품 1.40%, 철강·금속 1.2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지만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0.51% 내린 13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차 0.30%, SK하이닉스 1.28%, 한국전력 1.06%, 네이버 1.83%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음카카오 14만9600원으로 전일대비 0.27% 내렸으며 셀트리온 4만2400원(-1.17%), 동서 2만3500원(-0.63%), 메디톡스 37만5000원(-2.60%), 컴투스 18만3500원(-0.70%)으로 소폭 내린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 3.04%, IT부품 2.27%, 통신장비 2.45%, 정보기기 2.08% 등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게임업종은 0.49% 떨어졌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