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91%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7% 오른 194억89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90.7% 떨어진 1471억원, 2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유상증자는 글로벌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와 간편결제 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며 “크로스보터 온라인상거래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웹툰 ‘코미코’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게임과 콘텐츠 등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