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시리즈' 단지로 상반기 공략 나선다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02-03 14:22 수정일 2015-02-03 14:22 발행일 2015-0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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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2차_조감도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짓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올 상반기에 지난해 공급한 단지의 ‘시리즈’ 물량을 잇달아 내놓는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김포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성동구 금호동 등 서울 도심과 공공택지에서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의 견본주택이 오는 27일 개관 예정이다. 지난 해 5월 분양한 3481가구의 한강센트럴자이 1차를 최근 7개월만에 분양 완료하고, 2차 사업을 조기에 진행하기로 한 것.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 598가구 규모로 1차 단지와 도로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어 총 400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알파룸, 3면 발코니 평면,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특화 아이템을 고루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 2007년 11월 분양한 ‘청라자이’에 이어 8년만에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으로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달 말 전 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미사강변도시 A1 블록에 전용 91~132㎡ 555가구 규모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분양된다.

미사강변도시 북단(선동IC)에 위치해 한강조망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배치와 설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 금호자이1차(2012년 1월 입주, 497가구 규모), 금호자이2차(2012년 7월 입주, 403가구 규모)에 이은 세 번째 사업이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 김포, 위례, 미사, 광명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 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 며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분양 예정 단지]

위치 분양단지 분양시기 사업규모 문의
경기 김포시감정동 한강센트럴자이2차 2월 전용 84.1㎡ 598가구 1644-1988
인천청라국제도시 LA1,LA2 블럭  청라파크자이 더 데라스 2월 전용 76.84 ㎡ 646가구 1644-4277
경기 미사강변도시 A1블럭  미사강변리버뷰자이 3월 전용 91~132㎡ 555가구 1644-7171
서울 성동구금호동 2가 200번지 신금호파크자이 4월 전용 59,84, 114㎡ 

84가구 (일반공급)

1577-4254

(자료 : GS건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