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 첫날 2만여명 몰려 '열기 후끈'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02-02 14:36 수정일 2015-02-02 15:31 발행일 2015-0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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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견본주택에서 지난달 30일 방문객들이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 오피스텔까지 번진 듯하다.

2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는 첫날에만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견본주택 앞은 몰려드는 사람들도 장사진을 이뤘고 내부는 유니트를 관람하는 사람들로 가득찼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거주하는 이모(35)씨는 “최근 비싼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유니트를 둘러보니 상품설계가 아파트 못지 않아 살기에 좋고 나중에 월세로 돌려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저금리 시대로 대출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지자 은퇴자들의 새로운 수익창출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선호하는 분위기다”라며 “위례신도시는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이 이어져 조기 계약 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13층까지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계획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문의(02-408-6767)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