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올해 ‘럭스틸’ 판매량 30% 늘 것”

차종혁 기자
입력일 2015-02-02 14:20 수정일 2015-02-02 14:22 발행일 2015-02-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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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물 내외장재로 각광·해외 판로 확대 기대
럭스틸
럭스틸로 지어진 페럼클럽 클럽하우스 외관(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올해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인 럭스틸(Luxteel) 판매 목표를 작년에 비해 30% 늘어난 9만t으로 세웠다.

회사 측은 2일 “2014년 럭스틸 판매량이 전년(4만7000t) 대비 50% 증가한 7만t을 기록했다”며 “국내 건축물 내외장재로 각광받고 있고, 해외 판로도 확대되고 있어 올해는 9만t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1년 10월 철강업계 최초로 철강 제품 브랜드인 ‘럭스틸’을 런칭했다. 럭스틸은 럭셔러(LUXURY)와 스틸(STEEL)의 합성어다. 럭스틸은 매력적인 패턴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비용 대비 효율적인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같은 특성으로 지난해 광화문 D타워, 가전사 R&D센터, 수원 대형 쇼핑몰, 비즈니스 호텔 등 100곳 이상의 건축물 내외장재로 사용됐다.

특히 올해는 중국, 러시아, 유럽, 호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고급 브랜드의 강점을 앞세워 ‘럭스틸’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