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이날 회사측은 “원래 초과이익분배금(PS, Profit Sharing) 한도는 연봉의 40%이나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데 따라 30일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성과급으로 지급된 총금액은 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13년 기준 SK하이닉스 본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남자 7105만원, 여자 4631만원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매출액 17조1260억원, 영업이익 5조1090억원, 당기순이익 4조1950억원을 기록했다. SK그룹에 편입된 후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