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 한 번 충전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중단 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이 회사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5일(미국 태평양시간) 이같은 내용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머스크는 현재 생산되는 모델 S의 배터리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곧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장기적으로는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2008년 생산을 개시해 2012년 1월에 생산을 중단한 모델로, 56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달려 1회 충전으로 약 390km를 주행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2011년 말까지 로드스터 2150대를 판매하고 이를 단종했다.
테슬라는 로드스터 업그레이드 계획에 따라 몇 년 안에 이 차종의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