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장에서도 장 초반 4% 넘게 상승 중이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으로 출시 100일만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10월 스낵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마트 등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품귀 현상을 빚자 중고 사이트에 비싼 가격에 매물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해태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문옥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금 추세라면 허니버터칩이 연매출 300억원 이상을 내는 히트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호 기자 better5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