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100원 넘겨…연고점 갱신

김지호 기자
입력일 2014-11-12 11:29 수정일 2014-11-12 11:29 발행일 2014-1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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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원달러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 이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5원(0.89%) 오른 110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11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작년 9월 2일 이후 14개월여 만이다. (연합)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넘으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10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가 11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3년 9월 5일 장중 고가(1100.00원)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환율은 장 초반 1090원대 후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였지만 엔·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하면서 1100원대에 진입했다.

달러는 일본의 국회 해산과 조기 총선거 가능성이 두드러지며 엔·달러 환율이 뉴욕 금융시장에서 한때 116엔대에 진입했다.

김지호 기자 better5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