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인 부사장 체제로 운영

김지호 기자
입력일 2014-11-10 15:36 수정일 2014-11-10 15:36 발행일 2014-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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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가칭) 김홍무 부사장
김홍무 NH농협증권 총괄 부사장

올 연말 통합을 앞두고 있는 NH투자증권(가칭)은 원활한 조직 통합을 이끌기 위해 부사장 체제를 두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증권사의 부사장은 2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김홍무 현 NH농협증권 총괄 부사장과 정영채 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전무)가 통합증권사의 부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은 통합증권사의 조속한 조직통합과 안정적인 화합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인물들로, 선임 후 이사회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가칭) 정영채 부사장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김홍무 NH농협증권 총괄부사장은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NH농협증권 등을 두루 거쳤다.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는 26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서 2005년부터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를 맡아왔다.

지난 10월 29일 ‘농협중앙회 브랜드위원회’ 승인을 거쳐 통합 증권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확정했다. 통합사의 사장으로는 김원규 현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부사장 체제를 갖추는 등 연말까지 통합증권사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통합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better5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