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매출 2301억9700만원, 영업이익 43억700만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86.5% 감소한 수치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 2301억9700만원은 작년 동기 대비 14.8% 줄었고, 영업이익 43억700만원은 86.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9900만원으로 91.1% 감소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2천485억2300만원)은 7.4%, 영업이익(130억1800만원)은 66.9% 줄었다.

서울반도체는 영업이익 감소 요인을 “눈에 띄게 줄어든 이유는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을 늘리고, 외국 영업사원을 충원한 영향”이라며 “거래처 회복세가 더디고 중저가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4분기 대형 프로젝트 진행과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용 LED 매출 확대에 따라 실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