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사장 후보 내부 출신 3명으로 압축

김지호 기자
입력일 2014-10-23 16:10 수정일 2014-10-23 16:14 발행일 2014-10-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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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의 차기 사장 후보가 내부 출신 3명의 경쟁구도로 압축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이영창 전 준법감시본부장 부사장과 홍성국 현 리서치센터장 부사장, 황준호 현 상품마케팅총괄 부사장 등을 사장 후보로 정하고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대우증권은 이달말 이사회를 열어 1명을 사장 최종 후보로 내정하고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공기업인 산은금융지주가 지분 43%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대우증권은 지난 7월 김기범 전 사장이 임기 중 사퇴한 이후 사장 자리가 비어있다. 애초 지난달 말까지 사장을 뽑으려 했으나 KB금융 사태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선 절차가 지연돼왔다.

김지호 기자 better5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