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 끼와 재능 펼칠 경연의 장 열린다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4-10-10 10:50 수정일 2014-10-14 19:16 발행일 2014-10-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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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본선경연
k-pop 아리밴드 초청공연도 열려
청소년
2013년 동아리 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 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가 오는 1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후원하며 서울올림픽파크텔과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국 12만 여개의 초·중 ·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동아리 중 예선을 치러 최종 160 여개의 동아리들을 선정하여 본선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초등 및 중등부문이 별도로 진행되며, 경영부분은 음악(합창, 중창, 악기연주, 오케스트라, 랩, 보컬 외), 그룹사운드, 댄스(스포츠 응원댄스, 힙합댄스, 방송댄스), 무대공연(난타, 수화, 마술, 연극, 뮤지컬, 퓨전음악), 전통문화 등 공연분야와 영상·애니메이션, 미술, 과학·발명 등의 전시 체험부분인 비공연 분야 그리고, 스포츠마당(태권도, 합기도, 전통무예 등)과 특별부문(우수지도자, 우수활동 동아리) 등 여러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또 K-POP 아리 밴드 초청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연부문의 대상에는 국무총리상과 100만원의 동아리활동 지원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부문별로도 대상, 최우수상이 주어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서울지역 규모가 큰 공원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동아리들의 폭넓은 교류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면서 “청소년동아리 상호간에 친선 도모와 함께 선의의 경쟁으로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정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