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5년 연속 1위

유승열 기자
입력일 2014-10-06 18:49 수정일 2014-10-06 18:52 발행일 2014-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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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꾸준히 실천해온 지속가능경영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업종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으로, 생보업계에서는 처음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평가를 시작했다.

국내 대표 45개 업종 1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3만4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고객,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선도적 소비자보호, 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금지에 힘쓴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고객보호담당임원’을 CEO 직속으로 배치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해 금감원의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에서 업계 최고수준 평가를 받았었고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2013 소비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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