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軍과 교류활동 확대

유승열 기자
입력일 2014-09-30 16:14 수정일 2014-09-30 16:19 발행일 2014-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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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삼성생명 56사단 방문

삼성생명이 지난해 1월 56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군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56사단을 중심으로 △전역예정 장병 취업 교육 △장기복무자 경제교육 △부대 창설일 등 주요행사시 방문 등을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안보현장 체험 △일일 병영체험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우선 삼성생명은 지난해 6월부터 전역 이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56사단 전역예정 병사들을 회사로 초청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50여명의 56사단 소속 병사들이 방문했고, 10월에도 전역을 앞둔 50여명이 회사를 찾을 예정이다.

또 임직원 가족들이 전방지역 안보시설과 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임직원가족 안보현장 체험프로그램’과 ‘임직원 일일 병영체험’ 등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는 56사단을 직접 방문해 장기 복무중인 장교와 부사관들을 위한 경제교육을 7차례 실시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다른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장기 복무자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56사단 부대 창설일이나 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에 임직원들이 항상 참여해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56사단 체육대회에 참석해 농구와 족구로 한판 승부를 펼쳤으며, 56사단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관 견학도 실시했다.

삼성생명은 “자매결연 부대와의 교류를 통해 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방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임직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