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정수기 사업 진출

이희승 기자
입력일 2014-09-30 11:07 수정일 2014-09-30 11:17 발행일 2014-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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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로 출발한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정수기 사업에 진출했다.

바디프랜드는 30일 방문 서비스가 필요없는 정수기 ‘W’와 ‘W탄산수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W의 가장 큰 특징은 ‘원터치 탈착식’ 필터를 채택해 누구나 쉽게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기적으로 집안에 들어와 필터교체를 해 주는 방문서비스가 필요없다는 얘기다.

직수형 정수방식을 도입했고, 원할 때마다 손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는 코크를 장착해 외부 공기로 인한 물 추출구의 오염을 방지했다. 3개 필터, 6단계의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는 무전원 정수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렌탈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덜어내 과중한 렌탈요금의 부담을 없앴을 뿐 아니라, 낯선 이들의 방문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1~2인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정수기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를 크게 절감, 월 렌털료를 1만4900원으로 낮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W 탄산수기’는 ‘W’ 정수기 렌털료에 월 5천원을 추가하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