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 혁신상에 삼성 '셰프컬렉션', LG '올레드 TV' 선정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9-29 15:52 수정일 2014-09-29 15:55 발행일 2014-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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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셰프컬렉션’(좌)과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우) (연합)

삼성전자의 냉장고 ‘셰프컬렉션’,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 등이 한국전자전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29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다음달 14∼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전자전(KES) 개막을 앞두고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 수상 제품 18점을 발표했다.

베스트 뉴 프로덕트 부문에서는 공간별 최적 온도를 맞춰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RF10H9960S4), 독자적인 WRGB(백적록청) 방식의 울트라 HD 해상도를 실현한 LG전자의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77EG9700)가 선정됐다.

더불어 친환경 고분자물질로 코팅해 회로기판 부식 방지기술을 선보인 HZO, 무안경 3D TV의 기술발전을 보여준 스카이미디어의 3D SKY500, 제품 슬림화에 기여한 한국몰렉스 콤보커넥터 등도 수상했다.

베스트 디자인 부문 수상 제품은 삼성 크리스털블루 세탁기(WW9000HE), 모뉴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MR6803VM), 의자와 테이블·모니터 거치대를 일체화한 드로얀워크스테이션, 케이피씨 가습기 미로클린팟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콘텐츠 부문 수상 제품으로는 초음파센서로 신장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인바디의 인키즈,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LG전자의 스마트TV OS 등이 선정됐다.

한편 수상 제품은 한국전자전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월 14일 한국전자전 갈라쇼와 함께 열린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