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강남, 2-2생활권 6500가구 분양

남지현 기자
입력일 2014-09-23 11:01 수정일 2014-09-23 14:03 발행일 2014-09-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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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이달과 다음달 6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은 P1구역에서 ‘캐슬&파밀리에’ 1944가구를 24일부터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P2구역에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1694가구,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계룡건설이 P3구역에 ‘메이저시티’ 31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2-2생활권 분양 물량>

사업장 시공사 분양시기 가구수 전용면적(㎡) 분양문의
P1구역
캐슬&파밀리에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9 1944 74~100 1899-9333
P2구역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10 1694 59~133 044-868-3933
P3구역
메이저시티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
10 3171 59~120 044-862-7200

 

2-2생활권은 정부종합청사와 거리가 가까운데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알짜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세종시는 단기간 많은 물량이 공급돼 전세 가격이 하락하고 매매 가격도 약세를 보였지만 2-1생활권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금성백조가 지난 3일 P4구역에서 ‘세종 예미지’ 387가구를 분양한 결과 1순위에서만 1만1694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3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에서 마감된 바가 있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