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 주말 전국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남지현 기자
입력일 2014-09-22 15:32 수정일 2014-09-22 15:35 발행일 2014-09-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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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아크로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지난 21일 대림산업의 서울 강남 아크로리버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

주말을 맞아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북적거렸다.

2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모델하우스에는 19일 개관 이후 주말을 이용해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장우현 분양소장은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인데도 분양가가 입주 5년차를 맞은 주변 아파트의 시세와 비슷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구미교리’ 모델하우스에도 19∼21일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입구부터 200m의 긴 줄이 늘어서고 상담석에서 분양 상담을 받으려 30여분간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등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세종시 2-2 생활권 M1·L1 블록에 공급하는 ‘캐슬&파밀리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금요일인 지난 19일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약 3만8000명이 몰려 관람·상담에 열을 올렸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