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가 돌아왔다… 뮤지컬 '올슉업' 11월 공연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4-09-22 11:43 수정일 2014-09-22 20:12 발행일 2014-09-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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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포스터. (사진제공=로네뜨)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이 4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지난 200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된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24곡의 히트곡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국내에는 2007년에 처음으로 공연됐다. 올 스타(All Star) 슬로건이 더해진 ‘올스타 올슉업’은 지난 공연에 비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화려한 무대로 관객을 기다린다.

주인공 엘비스 역에는 가수 손호영이 선다. 2009~2010년 ‘섹시한 손채드’(현 엘비스역)로 불리며 사랑 받은 손호영이 다시 한번 ‘올슉업’ 주연을 맡아 숙련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 그룹 지오디 출신인 손호영은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뮤지컬 ‘싱글즈’, ‘페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져왔다.

엘비스와 사랑에 빠지는 나탈리 역에는 드라마 ‘사랑만 할래’, ‘불꽃 속으로’, 영화 ‘써니’, ‘무서운 이야기’ 등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배우 김예원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방랑자 엘비스와, 따분한 시골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나탈리, 나탈리를 오랫동안 짝 사랑한 데니스 그리고 섹시한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네 남녀의 뒤엉킨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올스타 올슉업’은 오는 11월 2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10월 중 오픈 될 예정이다. (문의 로네뜨 1566-1823)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