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과거 영광 되찾다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4-09-21 13:24 수정일 2015-01-05 17:57 발행일 2014-09-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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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당신만이' 콜라보 미션 화제
시청률 동시간 1위, 포털 검색어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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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임도혁, 곽진언(사진 왼쪽부터)은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이지현과 벗님들의 명곡 ‘당신만이’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심사위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사진제공=CJ E&M)

Mnet ‘슈퍼스타K6’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19일(금) 밤 11시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제5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최고 6.5%(닐슨)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방송 후엔 ‘슈퍼스타K6’를 비롯한 도전자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동영상의 총 조회수도 1870만을 돌파하며 방송의 인기를 콘텐츠의 힘으로 이어가고 있다.

곽진언, 김필, 임도혁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이치현과 벗님들의 명곡 ‘당신만이’를 선곡한 이들은 차원이 다른 하모니와 편곡으로 원곡을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철과 윤종신 심사위원이 “지난 6년간 본 무대 중 최고의 감동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6’가 논란이 된 출연자들을 방송에서 제외한 것도 시청자가 다시 돌아오게 한 또 하나의 요인이다. 논란의 중심에 임형우와 송유빈이 있었다. 이승철의 ‘송포유’에도 출연했던 임형우는 과거사를 문제로 몸살을 앓았고 송유빈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문제가 됐다. 임형우는 개별 무대에서 탈락, 송유빈은 자진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논란요소’를 뺀 슈퍼스타K가 과거의 영광을 되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 6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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