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러시아 사할린서 특별 무대 꾸민다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4-09-17 10:14 수정일 2014-09-17 10:16 발행일 2014-09-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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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베트남서  `감동의 무대'
조수미는 과거 한국,베트남수교 2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동포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선물한바 있다. (연합)

조수미가 러시아 사할린서 특별 무대를 꾸민다

러시아 사할린주 정부와 사할린주 한인회는 10월 8∼12일 사할린의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한-러 우호축제’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11일 안톤 체호프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한러 우호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올라 동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일에는 KBS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청소년 케이 팝(K-POP)대회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8일은 사할린주립미술관에서 한국의 멋을 알리는 한지 공예품 전시회, 10일은 사할린국립대 소강당에서 한글날을 기념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도 치러진다.

10∼11일에는 시내 영화관에서 한국영화제도 진행된다. 현지 한인 동포단체들은 축제 기간 중 내년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