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일본 민간단체 수장과 만남

유혜진 기자
입력일 2014-09-16 18:37 수정일 2014-09-16 21:06 발행일 2014-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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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문화교류기금 방한단 접견
“과거 사례 있어 이번 만남 이례적 아냐”
외교부 윤병세 장관과 일본 민간단체 수장이 만난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장관이 이날 오후 사메시마 후미오 단장 등 일한문화교류기금 방한단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번 만남에서 한·일 문화 교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사업내용에 대해 듣고, 기금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양국 문화·인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한·일 청소년 및 지식인 교류 사업을 주로 하는 일본의 재단법인이다. 1983년 설립됐다. 한국 지식인의 방일 초청, 방일 학자에 대한 연구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매년 한 번 정도 한국을 찾아왔다.

노 대변인은 “일본 경제단체가 방한했을 때도 윤 장관이 만난 적 있다”며 “이번에 일한문화교류기금 방한단을 접견하는 것을 이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