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 18~19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9-16 15:26 수정일 2014-09-16 15:27 발행일 2014-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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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3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와 ‘이노폴리스(Innopolis) 창조포럼’을 18∼1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전국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4월과 7월 광주와 대구에서 개최돼 총 14억3000여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부산 박람회는 부산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인 조선과 해양플랜트 특허기술전시관을 중심으로 추천기술, 연구소기업, 기술창업, 특구현황, 우수 랩(LAb) 등 총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허기술전시관에서는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 중 선별된 450여건이 전시된다. 사업화 가능성이 큰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 14건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시하고 효원파워텍, 타우피엔유메디칼, 부경대수산가공연구소 등 3개 연구소기업에 대해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관과 기술창업전시관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열리는 이노폴리스 창조포럼에서는 특구 내 중소기업들의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방향 등 성장 지원방안이 논의된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머지않은 미래에 구현될 조선·해양플랜트 제품을 미리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합심해 미래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출품 기술은 박람회 홈페이지(

http://bs2014.tech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1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