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헬로' 믹싱한 토니 마세라티 다음달 내한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4-09-20 09:48 수정일 2015-01-05 17:46 발행일 2014-09-1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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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서울국제뮤직페어’ 참석차
‘가왕’(歌王)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를 믹싱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토니 마세라티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일 마세라티가 다음달 6~8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조용필을 비롯해 제이슨 므라즈와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작업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듀서 겸 사운드 엔지니어다.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대표적 두 저널인 ‘빌보드’와 ‘할리우드리포터’ 사장인 재니스 민도 내한, 뮤콘 글로벌뮤직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국내 아티스트와 해외 전문 프로듀서의 공동 음악작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덕션마스터클래스에는 라디오헤드 등이 속한 영국 XL 레코딩스의 프로듀서인 로다이 맥도날드와 마세라티가 참여한다.

뮤콘은 국내 음악인들의 외국 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페스티벌 피칭 행사도 진행한다.

세계 3대 음악시장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미뎀(MIDEM), 뮤직매터스(Music Matters)를 비롯해 캐네디언뮤직위크(CMW) 등 유명 페스티벌의 디렉터와 프로그래머들이 참석해 페스티벌에 참가할 국내 음악인들을 발굴한다.

이 밖에도 독일 레퍼반(Reeperbahn), 호주 워매드(WOMAD), 홍콩 클라켄플랩(Clockenflap)을 포함한 세계 15개 음악축제 디렉터들이 쇼케이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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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마세라티가 다음달 6~8일에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사진=토니 마세라티 홈페이지에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