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김외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9-15 14:39 수정일 2014-09-15 14:44 발행일 2014-09-15 99면
인쇄아이콘
2014091501000351300016831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김외현 사장으로 변경됐다.

현대중공업은 15일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에 따라 대표이사를 김외현 사장 단독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사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영입한 최길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이 권오갑, 김외현 사장과 호흡을 맞춰 실적악화 위기를 타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조선 경기의 불황과 원화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 2분기 1조10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도 난항에 빠짐에 따라 안팎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