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칭찬 "류현진, 위기에서 잘 벗어났다"

더팩트
입력일 2014-09-07 17:54 수정일 2014-09-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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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감독이 7일 6.2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을 칭찬했다.(더팩트)
돈 매팅리(53) LA 다저스 감독이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류현진(27)을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7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긴 뒤 "2회 무사 만루가 승부처였다. 득점 후 바로 위기 상황이었다. 류현진이 매우 잘 대처했다. 삼진을 잘 잡았고 칼 크로포드의 수비도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제이미 라이트가 준비하고 있었지만 류현진이 자신감을 보였다"면서 "나도 그가 마무리할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7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지만 7회 2실점했다. 2-2로 맞선 7회 2사 1루에서 제이미 라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라이트는 추가 실점 없이 7회를 마무리해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다저스는 8회 3득점하며 5-2로 이겼다.(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