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족구왕', 이번엔 단편왕 도전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4-09-08 10:00 수정일 2014-09-12 10:33 발행일 2014-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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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의 단편영화 ‘열아홉, 연주’. 제공: KT&G상상마당.

영화 ‘족구왕’의 주연 배우 안재홍이 직접 연출한 작품 ‘열아홉, 연주’가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열아홉, 연주’는 자신의 첫사랑과 꼭 닮은 여고생 연주와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성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관객을 만난다.

배우로서 안재홍은 ‘족구왕’, ‘타짜2’,에 출연하고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열아홉, 연주’는 배우가 아닌 연출자로서 안재홍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영화제기간 동안 안재홍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직접 작품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열아홉 연주’를 포함한 총 25편의 재기 발랄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는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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