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 운영 ‘생활체육클럽’ 키운다

양규현 기자
입력일 2014-09-01 08:53 수정일 2014-09-01 08:57 발행일 2014-09-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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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 운영 ‘생활체육클럽’ 키운다

경기도가 주민이 운영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생활체육클럽을 만들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의 핵심사업인 ‘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따복마을)’의 ‘생활체육 버전’인 셈이다.

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생활체육클럽은 도내 1000 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100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예산 16억원 가운데 8억원은 도가 지원하고, 나머지 8억원은 아파트 단지 당 1년에 800만원씩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민간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공모 및 지원대상 선정 등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생활체육클럽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규현 기자 yanggh@viva100.com